原 文 :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 原 文 :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 [解 義] 왜 그러냐 하면 어째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하면서 수보리존자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所以者何). 일체현성(一切賢聖)이란 곧 모든 불보살님들과 독성(獨聖)이나 나한님들의 세계를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마음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8
原 文 :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原 文 :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解 義] 수보리존자께서 『부처님께서 깨달아 얻은 법도 없고 중생에게 설법하신 말씀도 없다』고 하신 뒤에 계속해서 그 까닭을 말씀하십니다. 『부처님은 새삼스럽게 성불하신 적이 없으며 부처님께서 40년 설하신 말씀도 다 들..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7
原 文 :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原 文 :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解 義] 『어떤 결정된 법이 있어서 여래께서 그 법을 얻으신 것이 없으며, 따라서 이것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결정된 법을 설명할 만한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런 것을 저희들에게 그냥 말씀해 주신 것이오니 그것은 법을 설명하신 것이 아니옵니다.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6
原 文 :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原 文 :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解 義] 수보리존자께서 부처님 물으심에 『어떤 결정한 법이 있어서 이런 진리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하고 사뢰었습니다. 그런데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無有定法 名阿..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5
原 文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原 文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解 義] 부처님께서 수보리존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여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일이 있느냐, 또한 여래께서 어떤 법을 설명한 바가 있느냐』고 하신 것입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제2절..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4
第七 無得無說分 第七 無得無說分 [科 解] 여기 제7장에서는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곧 석가여래는 아무 법도 얻은 법이 없고 깨달은 법도 없으며 부처님께서 입으로 49년 설법을 하셨지만 꼭 해야 할 말씀은 하나도 없음을 말한 것입니다. 사람이 고향으로 가는 길을 모르고 딴 길로 험한 길을 가느라고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3
無得無說分 第七 無得無說分 第七 須菩提(수보리)야 於意云何(어의운하)오 如來(여래)-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아 如來有所說法耶(여래소설법야)아 須菩提言(수보리언)하사 如我解佛所說義(여아해불소설의)로는 無有定法(무유정법)하야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2
말하고 듣는 그것이 주인공 말하고 듣는 그것이 주인공 이상에서 말씀하신 부처님의 뜻을 다음과 같이 간추려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40년 동안 하루도 쉬지 말고 법문하는 것을 따라다니며 배우고 듣고 애쓰는 제자가 많았지만 내 말에만 집착하면 안 된다. 내가 너희한테 가르치고 싶은 것은 너희들이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1
그릇된 법은 뗏목도 못된다. 그릇된 법은 뗏목도 못된다. 내가 처음 도선사에 들어가니 종래에 다니던 신도가 약 칠백 세대쯤 되었는데 모두 다 조상 때부터 이 절에 다녔기 때문에 다니는 것뿐 불교의 뜻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미신적으로 다니는 신도들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도선사에 기도를 해서 아들을 낳았다든..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0
나다 남이다 없어져야 나다 남이다 없어져야 계율 지키는 것이 어렵고 거룩한 일이지만 그러나 불법이 계를 지키는 그것만 가지고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를 지키는 것은 최소한도 지켜야 할 기본과제이고 성불하는 최초의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치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야하고 배를 타기 위해서..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