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 文 :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解 義] 수보리존자께서 『부처님께서 깨달아 얻은 법도 없고 중생에게 설법하신 말씀도 없다』고 하신 뒤에 계속해서 그 까닭을 말씀하십니다. 『부처님은 새삼스럽게 성불하신 적이 없으며 부처님께서 40년 설하신 말씀도 다 들어 두어야 할 건 한마디도 없습니다(不可取). 또 들었다 하여 누구에게 말해 줄 것 한 마디도 없고 확실히 얘기 안 하면 안 될 그런 법은 본래부터 없습니다(不可說). 또한 받아들일 만하고 받아들여야 할 진짜 법은 하나도 없으며(非法) 더군다나 쓸데없는 것, 법 아닌 것, 아무 소용없는 법, 그런 법도 없다』는 것입니다. 비법(非法)은 잘못된 법, 그릇된 법인데 또 그것조차도 아닙니다. 만일 비법이라도 된다면 그대로 법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가치가 있지만 이런 비법도 아니라는 것 입니다(非非法). 왜냐하면 그것은 중생세계의 상대법(相對法)을 초월한 현성(賢聖)의 법이기 때문이라는 소이(까닭)를 다음에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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