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같은 것이 아니라 꼭 꿈이다. 청당스님의 금강경 終 꿈과 같은 것이 아니라 꼭 꿈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모든 것이 너의 업으로 있다. 하나의 환상이고 몽환(夢幻: 꿈)이지 이것이 참으로 있는 것이 아니다.」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여몽환(如夢幻)하니까 이 세상이 꿈과 같다, 이렇게만 해석을 하고 넘어가는 데 있습니다. &l..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8
불법도 낮 꿈 밤 꿈 깨자는 것 불법도 낮 꿈 밤 꿈 깨자는 것 마음을 깨쳐 자아완성을 하면 남자가 여자를 봐도 아무런 생각이 안 나고 남자를 봐도 아무 생각도 안 납니다. 이렇게 일 없는 한가한 사람이 되고 부처가 되어야 마음이 편하고 태산같이 든든해지고 우주가 나 자신이고 우주의 일이 전부 내 일입니다. 따라..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7
꿈인 줄 몰라 철저한 원수로 꿈인 줄 몰라 철저한 원수로 이것은 여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하나 들면 청년 순경 한 사람이 후처를 잘못 얻어 자식에게 못할 일을 한 비통한 얘기가 있습니다. 그 순경은 본래 자기 아버지가 새로 맞아들인 어머니한테 무서운 천대를 받았습니다.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6
육체가 꿈인 줄 몰라서 육체가 꿈인 줄 몰라서 육체를 <나>라고 하기 때문에 공포증이 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편하지를 못한 마음이 항상 우주에 가득 차 있습니다. 시집을 가면 별수 있을까 하여 트집을 잡고 시집을 가보지만 별수 없습니다. 첫날 저녁부터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시집을 가나 안 가나 1초..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5
미친 것도 꿈 미친 것도 꿈 일본 식민치하에 있을 때 만주에 가 있던 한국 사람들이 모여 사는 부락이 있었습니다. 그때 만주에서 일본사람들이 만주를 점령하려고 만주 동쪽 땅을 토벌하려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한 사람이 어디를 갔다 오는데 자기 부락이 온통 수라장이 된 것을 보았습니다.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4
부처도 중생도 생각도 몸도 다 꿈이다. 부처도 중생도 생각도 몸도 다 꿈이다. 이 모두가 꿈이라는 겁니다. 부처도 꿈이고 중생도 꿈이고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할 수 있는 게 전부다 꿈입니다. 하나도 실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있다고 해도 말이 되고 없다고 해도 말이 되고 있다 해도 말이 안 되고 없다 해도 말이 안 되고 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3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앞에서 말한 것처럼 조그만 거울에 서울이 나타났듯이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소위 현실이라고 하는 대우주가 곧 아무 것도 아닙니다. 대우주라고 하는 것이 작은 점 속에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고 현미경으로도 절대 볼 수 없을 겁니다..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2
낮 꿈의 현실도 나 낮 꿈의 현실도 나 꿈 자체가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며 동시에 꿈속에 있는 객관들도 다 내 마음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크 기둥도 저 나무도 탑도 석등도 종도 전부 다 <나>라는 것을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원리는 밤 꿈의 세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1
꿈속의 객관은 곧 나 꿈속의 객관은 곧 나 마음의 본성을 깨치지 못한 범부중생들은 꿈속에 들어가서 꿈을 꿈인 줄 모르듯이 생시 이것도 낮 꿈인 줄 모르고 생시라고만 보는 겁니다. 우리가 꿈을 꿀 때 그것을 생시라고 느낄 뿐 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꿈이기 때문에 꿈을 깨 봐야 그것이 꿈..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31
생시는 곧 낮 꿈 생시는 곧 낮 꿈 지금까지 여러분한테 밤 꿈을 얘기했지만 우리가 깨어서 활동하는 생시라는 것도 낮 꿈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밤에 가서 꿈속의 생시라는 것도 만드는데 내 마음 가운데서 무한대 우주를 낮과 똑같이 건립한 때문입니다. 현 생시에 에너지로부터 모든 여러 가지가 창조..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