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宇宙)는 오직 이것의 발로(發露) 우주(宇宙)는 오직 이것의 발로(發露) <나> 이전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주가 다 <나> 이전에는 없습니다. 현상계의 모든 것은 생각의 발로이며 환상일 뿐 다 실제가 아닙니다. 이 마음은 본래 평등하고 자유롭고 완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상세계에서 완전한 것을 생각해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23
산 것과 죽은 것 산 것과 죽은 것 모든 것을 초월한 이것이 진아행세도 하고 가아행세도 하는데 우주의 핵심이 이것이고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가령 우주를 나누면 죽은 것 한쪽과 산 것 한쪽으로 구별됩니다. 여하튼 어떻게 살아있든 산 것은 산 것이다. 지금 말하고 말을 듣는 자리는 산 것이며, 무정물(無..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22
일체의 핵심은 공한 것 일체의 핵심은 공한 것 공한 것까지 공한 것을 공이라 하는데 이것도 그냥 공이라 하면 알기 어렵지만 내가 항상 말하는 <마음>·<나>를 찾아 가면 됩니다. <나>라고 하는 이것도 하나의 생각인데 이 생각의 주체가 무엇인가. 그것이 곧 우리가 말하는 마음 불성(佛性)자리·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21
조건 없는 마음의 생활 [說 義] 조건 없는 마음의 생활 진리는 하나지 둘일 수 없습니다. 우주의 핵심(核心)이 하나지 둘일 수 없으니 따라서 그것은 허공일 수도 진공일 수도 없고 그것은 살아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물질도 허공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인 핵심을 어디로부터 어디..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20
原 文 : 唯然世尊 願樂欲聞 原 文 : 唯然世尊 願樂欲聞 [解 義] 「세존이시여! 원컨대 기꺼이 듣고자 합니다.」해공제일인 수보리존자는 반야제경(般若諸經)의 요의를 가장 잘 알고 계신 어른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이 말씀을 곧 알아들으시고 부처님께 말씀합니다. 「기꺼이 듣겠아오니 어서 말씀해 주십시오.」 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9
原 文 : 汝今諦請 當爲汝說 善男子 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原 文 : 汝今諦請 當爲汝說 善男子 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解 義] 수보리야! 너와 여기있는 천 이백 대중들은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마땅히 해야 할 일, 예컨대 250계를 받을 때는 마땅히 해야 할 당위성(當爲性)이 있는 것이니, 인간을 동..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8
原 文 :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 善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原 文 :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 善護念諸菩薩 善付囑諸菩薩 [解 義] 부처님은 수보리존자의 물음을 칭찬하시고 「네 말대로 여래는 모든 보살을 잘 호념해 주시고 우리 마음을 알뜰히 생각해 주느니라. 어디가 다칠까 하여 행여나 계를 파(破)할까 하여 모든 보살들에게 할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7
原 文 :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原 文 :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解 義] 선남자선여인(善男子善女人)은 거룩한 남자, 거룩한 여인들이 인생이 무엇인가를 똑바로 알려고 발심(發心)해 들어서는 사람들, 그런 남자와 그런 여인들을 가리킵니다. 마음을 깨친 반야의 지..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6
原 文 : 稀有世尊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原 文 : 稀有世尊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解 義] 희유세존(稀有世尊)이라 한 희유는 드물다, 거룩하다, 그런 뜻입니다. 「거룩하십니다. 희유하십니다. 여래(如來)께서는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이 잘못 될까, 힘이 들까 보살님들을 잘 보살피십니다.」 부모가 어린 자식이 다칠까..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5
原 文 : 時 長老 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而白佛言 原 文 : 時 長老 須菩提 在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而白佛言 [解 義] 수보리존자(須菩提尊者)는 없는 것도 없고 없는 것 없다는 것도 없는 공(空)의 진리를 제일 잘 알아듣는 제자이므로 10대 제자 가운데 해공제일(解空第一)이십니다. 그래서 공의 진리인 금강경은 수..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