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一 法會因由分---법회가 열린 인연 第一 法會因由分---법회가 열린 인연 [科 解]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은 이 금강경을 부처님께서 설법(說法)하시게 된 동기(動機)를 아란존자(阿難尊者)께서 설명하신 대문(大文)입니다. 법회가 열리게 된 인유라 하여 법회인유(法會因由)라 했고, 과목(課目) 장절(章節)이란 뜻으로 분(分)..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24
法會因由分 第一 金 剛 經 大 講 座 法會因由分 第一 如是我聞(여시아문)하오니 一時(일시)에 佛(불)이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재사위국기수급고독원)하사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여대비구중천이백오십인)으로 俱(구)러시니 爾時(이시)에 世尊(세존)이 食時(식시)라 着衣持鉢(착의지발)하시고 入舍衛大城..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23
법회산림---(法會山林) 법회산림---(法會山林) 불경(佛經)을 강의하는 것을 절에 가면 산림(山林)한다 그럽니다. 이 말은 파인아산(破人我山)하고 양공덕림(養功德林)한다고 하는 글귀의 끝자 둘을 합해서 만든 말입니다. 너니(人) 나니(我) 하고 집착(執着)하는 착각(錯覺)을 두드려 부수는 것이 불교 공부하는 것..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22
구마라습 삼장---(鳩摩羅什 三藏) 구마라습 삼장---(鳩摩羅什 三藏) 구마라습은 인도 구자국(龜玆國)스님의 이름인데 번역하여 동수(童壽)라 합니다. 어린이면서 노인처럼 학문이나 모든 것이 대성(大成)해 있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어린이면서 마음 쓰는 거나 생각하는 게 팔십 늙은이처럼 속에 영감이 들어 앉아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21
경 중의 경---經 경 중의 경---經 경(經)이란 성인께서 말씀하신 진리의 내용을 이야기한 <말씀>·<글>·<이야기>란 뜻입니다. 이 경자(經字)를 <날 경>·<법 경>이라 하고 <글 경>이라고도 합니다. 옷감으로 쓰는 베를 짤 적에 요사이는 방직기계(紡織機械)로 짜지만 원리는 다 한..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20
도피안은 돌아온 것---還此岸 도피안은 돌아온 것---還此岸 도피안이란 결국 인도(印度)말로는 저 언덕에 간 것이라고 하지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 뜻과는 다릅니다. 부처님의 뜻대로 하자면 환차안(還此岸), 곧 이리로 돌아온다고 표현해야 맞습니다. 만일 <도피안>이라 하여 어느 딴 곳에 가는 것이라 하면 &l..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19
자아완성이 도피안(到彼岸)---波羅蜜 6 자아완성이 도피안(到彼岸)---波羅蜜 6 자아완성(自我完成)이란 물질인 육체를 위해 산삼 한 뿌리씩 먹는 것인가. 대통령되면 완성(完成)인가. 세계 대통령이 된다 해도 그것은 인격완성(人格完成)일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 사람은 자꾸 죽어 갑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것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18
남만을 위해 살 때---波羅蜜 5 남만을 위해 살 때---波羅蜜 5 이렇게 해서 불생불멸하는 내 마음을 깨쳐야 하는 노력, 그것이 <바라밀다>입니다. 바라밀다를 도피안(到彼岸)이라 번역하는데, 그 뜻은 저 언덕으로 건너갔다. “이 세상에 살다 저 세상에 갔다. 이 중생 세계에 살다 저 불보살세계에 갔다. 사바세계에..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17
큰 즐거움은 깨닫는 것--波羅蜜 4 큰 즐거움은 깨닫는 것--波羅蜜 4 “욕심 버리고 일하라. 남을 위해 할 일 밖에 없다. 이 육체는 내가 아니니 완전히 내버리고 나면 육체를 위해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이런 정신으로 다만 내 이 본마음의 자세를 그대로 지니고 간직할 뿐, 오직 부모와 형제와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16
욕심 끊어야 큰 복--波羅蜜 3 욕심 끊어야 큰 복--波羅蜜 3 어떤 집념(執念)이 강한 생각은 우리를 구속하게 되는데, 소위 지식이 하나하나 늘어나서 학문이 한 가지 한 가지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의 생명을 구속할 상대가 그만큼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옳다 하면 꼼짝 못하고 공산주의에 구속당하고, 자본..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