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得無說分 第七 無得無說分 第七 須菩提(수보리)야 於意云何(어의운하)오 如來(여래)-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아 如來有所說法耶(여래소설법야)아 須菩提言(수보리언)하사 如我解佛所說義(여아해불소설의)로는 無有定法(무유정법)하야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2
말하고 듣는 그것이 주인공 말하고 듣는 그것이 주인공 이상에서 말씀하신 부처님의 뜻을 다음과 같이 간추려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40년 동안 하루도 쉬지 말고 법문하는 것을 따라다니며 배우고 듣고 애쓰는 제자가 많았지만 내 말에만 집착하면 안 된다. 내가 너희한테 가르치고 싶은 것은 너희들이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1
그릇된 법은 뗏목도 못된다. 그릇된 법은 뗏목도 못된다. 내가 처음 도선사에 들어가니 종래에 다니던 신도가 약 칠백 세대쯤 되었는데 모두 다 조상 때부터 이 절에 다녔기 때문에 다니는 것뿐 불교의 뜻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미신적으로 다니는 신도들이었습니다. 어머니가 도선사에 기도를 해서 아들을 낳았다든..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20
나다 남이다 없어져야 나다 남이다 없어져야 계율 지키는 것이 어렵고 거룩한 일이지만 그러나 불법이 계를 지키는 그것만 가지고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를 지키는 것은 최소한도 지켜야 할 기본과제이고 성불하는 최초의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치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야하고 배를 타기 위해서..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9
계(戒)를 가지고 닦는 복 계(戒)를 가지고 닦는 복 계에 대해서는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도 유언(遺言)으로 훈계하신 일까지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정말 부처님께서는 만사를 잘 일러 주시는 분입니다.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나면 누구한테 의지해서 도를 받겠습니까?」 여쭈니 「네가 계를 지키면 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8
아란존자의 위기련 아란존자의 위기련 그래서 우리 승려는 비구나 비구니나 독신수행에 알맞은 생활규법을 마련해 가지고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비구나 비구니는 혼자 다니지 못합니다. 둘도 안 되고 꼭 셋씩 다니라는 것입니다. 혼자 다니다 보면 불량한 사람 만나면 유혹도 되고 겁탈당할 염..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7
막행막식은 전도된 비법 막행막식은 전도된 비법 계율(戒律)에 대한 말이 나왔으니 유감스럽지만 요사이도 더러 있는 우리 주위의 일로서 그대로 지나칠 수 없는 큰 사건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대승불법은 마음만 깨치면 일체에 걸림 없고 아무런 행동을 다 해도 파계가 아니고 무방하다는 생각입..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6
原 文 :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原 文 :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解 義] 이런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以是義故) 여래께서 항상 말하기를(如來常說) 「너희들 비구·비구니나 선남선녀(汝等比丘)들은 내가 설명한 법(知我說法)이 뗏목에 비유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줄을 알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5
原 文 : 何以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不應取法 不應取非法 原 文 : 何以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不應取法 不應取非法 [解 義] 또 마음속에 이것이 참다운 진리다, 이것이 바른 진리고 정법(正法)이란 생각을 가져도 안 됩니다. 불법도 법입니다. 「불법, 그게 옳구나.」하는 생각을 하면 불법에 이끌리는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4
原 文 :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原 文 :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解 義] 근본적으로 마음에 지킬 것이 있다면, 모든 중생들이 마음 가운데 무언가 하나 고집하는 것이 있다면, 모두 마음에 간직하는 게 있다면(若心取相) 아상, 곧 나라는 생각에 끄달리게 되고 따라서 사상에 끄달리게 되는 까닭이..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