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차원(次元)의 마음의 세계 천만 차원(次元)의 마음의 세계 꿈에도 바위는 무겁고 모래는 가볍고 그렇지만 이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꿈속의 세계에서는 중량이 없는 것인데 바위는 무겁다는 생각 그것이 무거웠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 그것만 끊어지면 현실 세계를 그대로 초월합니다. 화살이 돌을 뚫고, 단..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02
마음의 힘은 불가사의 마음의 힘은 불가사의 옛날에 어떤 노장(老丈)님이 큰 산꼭대기에 암자에서 칠팔세 되는 애기를 하나 데리고 있었는데 하루는 김치가 떨어져서 마을에 김칫거리를 좀 얻으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에게 단지 몇 개를 잘 씻어서 뒤집어 놓으라고 시켰습니다. 노장님이 마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10.01
4차원(四次元) 5차원(五次元) 4차원(四次元) 5차원(五次元) 영차원의 세계나 점이나 그 뜻은 다 같이 없다는 점에서 동일한데, 그 다음에 비로소 일차원의 세계가 벌어집니다. 일차원의 세계는 곧 물질의 단차원, 연속된 점의 세계를 말합니다. 점을 연속시킨 직선, 곧 선의 세계입니다. 그것도 외줄 단 하나의 줄만이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30
영차원(零次元) 영차원(零次元) 현상이 실다운 상이 아닌 줄 알면 곧 여래를 발견한다(若見諸相非相)란 말은 이것을 다른 각도에서 말을 바꾸어 하면 우리의 모든 것이 다 환상이고 진공묘유(眞空妙有)이니 지금 이 법당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지옥도 있고 천당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 공간에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9
현실은 곧 마음 현실은 곧 마음 우리가 이제 육체를 가지고 나라하고 오관에 의한 인간 이것이 참된 <내 생명>인 줄로 소중히 여깁니다.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무시하면 곧 「현실을 부정해서 되겠느냐?」결사적으로 항의합니다. 그러나 「현실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현실이지 육체가 현실은 아닙..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8
착각의 연속 속에 산다 착각의 연속 속에 산다 현상세계도 꿈과 다름없이 하나의 환상입니다. 가령 여기 있는 나의 이 그림자도 내가 이렇게 움직이면 여기서는 없어지고 저쪽에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그림자는 없어진 게 아닙니다. 광학적(光學的)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림자는 광선을 막은 것..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7
모든 것은 생각이 만든 것 모든 것은 생각이 만든 것 앞에서 진공묘유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 육신과 일체의 물질은 다 환상이고 꿈에 있는 몸뚱이와 같으며 따라서 참 말로 있는 것이 아니고 환상으로 있는 것이므로 아무것도 없는 진공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진공도 한 개의 가상(假想)이고 진상은 아닐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6
마음을 찾는 생활 [說義] 마음을 찾는 생활 모든 것이 다 허망한데 그 중에 허망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뿐이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꼭 알아야겠다하면 그것은 이미 견성에 연결되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모든 현상은 다 허망한 것이니 오직 이 마음을 알아야겠구나.」하는 마음으..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5
原 文 : 佛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原 文 : 佛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解 義] 이 금강경 계통을 전부 통틀어 반야부(般若部)라고 하고 그 부수(部數)만도 육백부나 되고 경책의 권수로는 이천권이나 됩니다. 그 가운데 반야심경(般若心經) 같은 작은 경도 있지만 큰 경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육..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4
原 文 :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原 文 :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解 義] 『왜 그러냐하면(何以故) 여래께서 말씀하신 몸뚱이의 모양(如來所說身相)은 곧 몸뚱이의 모양이 아니기 때문이옵니다. 몸뚱이의 모양이 여래일 수 없기 때문이옵니다(卽非身相).』하고 수보리 존자는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육체를 나라..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