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큰스님의 금강경

큰 즐거움은 깨닫는 것--波羅蜜 4

如明 2015. 7. 16. 07:19

큰 즐거움은 깨닫는 것--波羅蜜 4

“욕심 버리고 일하라. 남을 위해 할 일 밖에 없다. 이 육체는 내가 아니니 완전히 내버리고 나면 육체를 위해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 이런 정신으로 다만 내 이 본마음의 자세를 그대로 지니고 간직할 뿐, 오직 부모와 형제와 아내와 남편을 위해서 살고, 친구와 이웃을 위해서 일하라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쉬운 말로 “정신을 차려야”하는데, 정신을 따로 차릴 것이 아니라 “기분을 내지 말라” “부정(否定)이나 긍정(肯定)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의 본연 자세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때의 즐거움이란 말로 다할 수가 없고 그것은 즐거움도 아닙니다. 그것은 돈푼이나 모아 가진 즐거움이 아니라, 우주를 다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생(生)의 환희(歡喜)이며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 웃는 정말 통쾌한 즐거움입니다. 지구가 녹아서 이 마음의 창고에 들어오고 저 태양이 녹아 들어오고 일월성신(日月星辰) 온 우주가 다 녹아 나의 마음 가운데 들어옵니다. 그러니 모르는 것도 없고 다 알고 다 모르고 나와 우주가 일체(一體)가 됩니다. 사람이 아는 것처럼 큰 고통이 없습니다. 아는 것 때문에 고통인데 불교를 알아 놓으면 하나도 모릅니다. 하나도 모르면서 다 아는 그곳에 참으로 큰 기쁨이 있습니다. 이때는 아무 근심 걱정이 없고 원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대반야이고 지혜입니다.

(否定)이나 긍정(肯定)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의 본연 자세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때의 즐거움이란 말로 다할 수가 없고 그것은 즐거움도 아닙니다. 그것은 돈푼이나 모아 가진 즐거움이 아니라, 우주를 다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생(生)의 환희(歡喜)이며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 웃는 정말 통쾌한 즐거움입니다. 지구가 녹아서 이 마음의 창고에 들어오고 저 태양이 녹아 들어오고 일월성신(日月星辰) 온 우주가 다 녹아 나의 마음 가운데 들어옵니다. 그러니 모르는 것도 없고 다 알고 다 모르고 나와 우주가 일체(一體)가 됩니다. 사람이 아는 것처럼 큰 고통이 없습니다. 아는 것 때문에 고통인데 불교를 알아 놓으면 하나도 모릅니다. 하나도 모르면서 다 아는 그곳에 참으로 큰 기쁨이 있습니다. 이때는 아무 근심 걱정이 없고 원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대반야이고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