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앞에서 말한 것처럼 조그만 거울에 서울이 나타났듯이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소위 현실이라고 하는 대우주가 곧 아무 것도 아닙니다. 대우주라고 하는 것이 작은 점 속에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고 현미경으로도 절대 볼 수 없을 겁니다..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2
낮 꿈의 현실도 나 낮 꿈의 현실도 나 꿈 자체가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며 동시에 꿈속에 있는 객관들도 다 내 마음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크 기둥도 저 나무도 탑도 석등도 종도 전부 다 <나>라는 것을 앞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원리는 밤 꿈의 세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6.01
꿈속의 객관은 곧 나 꿈속의 객관은 곧 나 마음의 본성을 깨치지 못한 범부중생들은 꿈속에 들어가서 꿈을 꿈인 줄 모르듯이 생시 이것도 낮 꿈인 줄 모르고 생시라고만 보는 겁니다. 우리가 꿈을 꿀 때 그것을 생시라고 느낄 뿐 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꿈이기 때문에 꿈을 깨 봐야 그것이 꿈..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31
생시는 곧 낮 꿈 생시는 곧 낮 꿈 지금까지 여러분한테 밤 꿈을 얘기했지만 우리가 깨어서 활동하는 생시라는 것도 낮 꿈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밤에 가서 꿈속의 생시라는 것도 만드는데 내 마음 가운데서 무한대 우주를 낮과 똑같이 건립한 때문입니다. 현 생시에 에너지로부터 모든 여러 가지가 창조..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30
꿈속에 평생을 산 조신대사 꿈속에 평생을 산 조신대사 여하튼 중생인 우리는 마음을 깨치지 못하는 한 모두 꿈속에서 사는 것인데 전부 자기 마음으로 꿈을 꾸어 가지고 그 속에서 시집간다, 장가간다, 살림살이 차린다, 아들딸 낳는다 하는 것이니 마치 아까 산골 밭에서 정신 이상 된 여자가 정상(正常)을 잃은 채..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9
한 달 동안 꿈만 꾼 여인 한 달 동안 꿈만 꾼 여인 옛날 평안도 어느 산골에 감자 농사나 지어서 겨우 살아 나가는 외딴 농가가 한 집 있었습니다. 하루는 사람을 사서 감자 밭의 풀을 매게 됐습니다. 아내는 집에서 감자를 가지고 적도 부치고 수재비도 만들어서 일꾼들의 점심을 해가지고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8
꿈으로 불법을 이해하면 쉽다 꿈으로 불법을 이해하면 쉽다 이와 같이 마음을 꿈으로 풀어 보면 확실해지고 재미있습니다. 저녁마다 꿈속에서 우리가 대우주를 창조합니다. 그렇지만 꿈 세상이 생시에 살던 세상과 너무 똑같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꿈인 줄 모릅니다. 어머니가 나를 낳아서 유치원, 대학까지 공부시..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7
아무 것 아닌 것조차도 아닌 것 아무 것 아닌 것조차도 아닌 것 우리의 이 시간 공간이 본래 마음이고 보면 지금 우리가 꿈을 꾸고 있다는 것 이것은 시간도 공간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이무 것도 아닌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말 듣고 앉아 있습니다. 여러..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6
마음이 시공을 창조 마음이 시공을 창조 우리는 마음으로 꿈속에서 시간을 창조하여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서 아들 딸 낳고 그 아이 기르고 교육을 시킵니다. 유치원에서 국민학교로 중·고등학교에 보내느라고 가정교사를 대어 입학시험준비도 시키고 해서 교육을 마치고 나면 또 결혼을 시켜 가지고 슬하..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5
꿈의 실상(實相) [說 義] 꿈의 실상(實相) 경전을 천독 만독 억만독하라는 것은 한 번 읽어서는 경의 깊은 뜻이 이해되지 않지만 두 번 읽고 세 번 읽고 여러 번 읽는 동안에 그 뜻이 조금씩 깨달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내가 한번 한 얘기를 또 하고 또 하게 되는데 이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 .. 청담큰스님의 금강경 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