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 文 :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 有不可思議 不可稱量 無邊功 德 如來爲發大乘者說 爲發最上乘者說
[解 義] 부처님께서 결론으로 『수보리야! 대강 요긴한 것만 간략히 말한다면 이 경의 공덕이 가히 생각도 못하고 얘기할 수도 없고 이름할 수도 없는 불가사의 불가칭량한 공덕이 있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금강경을 뜻도 모르고 자꾸 읽어도 그런 공덕이 생긴다고 그럽니다. 이 경 자체가 우주 인생의 근원이 여실히 표시된 문서이기 때문이니 구공·아공·법공(俱空 我空 法空)의 진리를 가지고 있어서 과학이니 철학이니 종교니 하지만 이러한 인생의 근본면목, 우주의 본체, 참된 실상(實相)을 다른 곳의 어느 경에서도 들어 볼 수 없는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 경책이 검은 것은 먹이고 흰 것은 종이지만은 이것이 또 그런 큰 공덕이 들어 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경전이 그런 불가사의 불가칭량 무변공덕이 있는 것이니, 부처님께서 「대승심(大乘心)을 일으키는 이」·「큰 마음을 깨치고 온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이」를 위해서 또는 「대승심을 일으킬 수 있는 이」를 위해서 설명하신 것이고 성불하신 뒤 40년 만인 이제야 처음으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대승심(大乘心)이란 제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에서 설명한 것처럼 일체 중생을 모두 다 내가 제도하지만 제도했다는 마음 없이 하는 보살행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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