尊重正敎分 第十二
復次(부차) 須菩提(수보리)야 隨說是經(수설시경)하되 乃至四句偈等(내지사구게등)하면 當知此處(당지차처)는 一切世間天人阿修羅(일체세간천인아수라)-皆應供養(개응공양)을 如佛塔廟(여불탑묘)어든 何況有人(하황유인)이 盡能受持讀誦(진능수지독송)이리오 須菩提(수보리)야 當知是人(당지시인)은 成就最上第一稀有之法(성취최상제일희유지법)이니 若是經典所在之處(약시경전소재지처)는 卽爲有佛(즉위유불)과 若尊重弟子(약존중제자)니라
『그리고 또 수보리야! 이 경에 내지 사구게만이라도 따라서 일러준다면, 마땅히 알라. 이곳은 일체 세간의 하늘·사람·아수라가 다 마땅히 부처님의 탑과 절같이 공경할 것인데 하물며 어떤 사람이 능히 받아 지니어 읽고 외는 것이겠느냐?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최상의 제일가는 희유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 만일 이 경전이 있는 곳이면 곧 부처님께서 계신 곳이 되고 존경 받는 제자가 있는 곳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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