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몽쇄언의 옛시

이오易悟

如明 2012. 4. 15. 15:31

 

 

 

 

온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볼 수 없어

공연히 산 위의 구름 속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네.

돌아와 매화 가지 잡고 웃으며 냄새 맡으니

봄은 이미 가지 위에 흐뭇이 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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