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十一 知見不生分
[科 解]
부처님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마음을 항복하고 이렇게 머무르라.」하신 것을 비롯해서 「<나라는 생각>·<남이라는 생각>·<중생살이라는 생각>·<오래 산다는 생각>을 끊어야 보살이라」하셨습니다. 또 「아무데에도 마음을 두지 않고 응무소주(應無所住)해서 마음을 내라(而生其心)」하셨고, 많은 사구게(四句偈)를 말씀하셨는데 「이런 것이 불법이다. 이런 법을 얻으면 부처가 되겠다.」하는 생각을 가지면 그것이 법에 대한 집착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금강경에 대한 뜻을 총체적으로 결론하여 일체의 지견을 끊으라는 말씀이므로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이라 했습니다. 금강반야의 법문을 듣고 「이런 것이 반야바라밀이구나.」하는 법에 대한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되며 여시(如是)하게 알고 여시하게 받아 지니고 여시하게 깨달아서 「여시여시」하라는 말씀을 하신 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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