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 文 : 須菩提 當知是人 成就最上第一稀有之法 若是 經典 所在之處 卽爲有佛 若尊重弟子
[解 義] 부처님께서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고 외우기까지 하는 이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으뜸으로 높고 또 가장 제일 되고 고금에 둘도 없이 신비하여서 뭐라고 말할 수 없고 생각해 볼 수도 없는 그런 희유법(稀有法)을 성취한 사람이니라.』하십니다. 자기만 알고 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남에게 전부 설명해 주는 것이 경을 잘 안 것입니다. 이제는 무슨 질문을 해도 막히는게 없이 내용을 잘 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참 과연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또 이제 인천이 받들어야 할 존재인 것입니다. 만일 이 경전이 있는 곳 금강경을 어디다 모셔 놓았다고 하면 곧 그 곳은 부처님께서 직접 계시는 것과 똑 같고 존귀한 부처님의 큰 제자들이 계신 곳과 같습니다. 그게 겨우 문자반야(文字般若)지만 그래서 흰 종이에 먹칠해 놓은 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것이 곧 부처가 되는 방법이고 성불할 길을 찾아 낼 수 있는 문서이니 그곳이 바로 부처님 석가여래께서 계시는 장소란 말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탑을 모시거나 할 때는 그 속에 반드시 경전을 모십니다. 아무 보물(寶物)도 없이 경전을 인쇄해 가지고 탑 안에 모셔 놓은 그런 탑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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