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큰스님의 금강경

原 文 :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卽非凡夫 是名凡夫

如明 2016. 4. 14. 08:00

原 文 : 須菩提 如來說 有我者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卽非凡夫 是名凡夫

 

 

[解 義] 일체 중생이 모두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으로 산다고 그러지만 그런 것이 참말로 있는 것도 아니라 범부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중생들이 아상을 제가 만들어 놓고 제가 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중생인데 어찌할 수 있느냐?」하고 좌절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아상>이 있다, <인상>이 있다 하셨다지만 실제로는 <상>이 아니다. 범부들은 그것을 모르고 참말로 <아상>이 자기한테 있는 줄 알고 「내가 <아상>이 있는 중생이다」이렇게 인정을 한다. 그러나 수보리야! 범부란 여래께서 범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또 범부가 아니 것도 아니니, 그래서 이름을 범부라고 하느니라.』

그러므로 범부는 범부인데 정말 범부는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만일 한쪽 말씀만 하시면 중생들이 다 그렇게 되고 말 것이요, 시방제불께서 부처님께서 설법 잘못한다고 하실 것입니다. (제21 비설소설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