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큰스님의 금강경

大乘正宗分 第三

如明 2015. 8. 28. 06:46

大乘正宗分 第三

 

佛告(불고)--須菩提(수보리)하사되 諸菩薩摩訶薩(제보살마하살) 應如是降伏其心(응여시항복기심)이니 所有一切衆生之類(소유일체중생지류)--若卵生(약란생) 若胎生(약태생) 若濕生(약습생) 若化生(약화생) 若有色(약유색) 若無色(약무색) 若有想(약유상) 若無想(약무상) 若非有想非無想(약비유상비무상) 我皆令入無餘涅槃(아개영입무여열반)하야 而滅度之(이멸도지)하리니 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여시멸도무량무변중생)하되 實無衆生得滅度者(실무중생득멸도자) 何以故(하이고) 須菩提(수보리) 若菩薩(약보살)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하면 卽非菩薩(즉비보살)일세라.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시킬 것이다. 무릇 일체 중생의 종류인 <알로 생긴 것>·<태로 생긴 것>·<습기로 생긴 것>·<화하여 생긴 것>·<형상이 있는 것>·<형상이 없는 것>·<생각 있는 것>·<생각 없는 것>·<생각 있는 것도 생각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남김없이 다 부처되는 열반에 들게 하여 제도하리라. 하여 이와같이 한량없이 많은 중생을 다 제도하지만 실로 한 중생도 제도된 바 없느니라. 왜냐 하면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나라는 생각>·<남이라는 생각>·<중생살이라는 생각>·<오래산다는 생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