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큰스님의 금강경

如理實見分 第五

如明 2015. 9. 19. 08:37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수보리) 於意云何(어의운하) 可以身相(가이신상)으로 見如來不(견여래부) 不也(불야)니이라 世尊(세존) 不可以身相(불가이신상)으로 得見如來(득견여래) 何以故(하이고) 如來所說身相(여래소설신상) 卽非身相(즉비신상)일새니이다 佛告須菩提(불고수보리)하사되 凡所有相(범소유상) 皆是虛妄(개시허망)이니 若見諸相非相(약견제상비상)이면 卽見如來(즉견여래)니라.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육신의 몸매로 여래를 볼 수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육신의 몸매로 여래를 볼 수 없사옵니다. 왜 그러냐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육신은 곧 육신이 아닌 때문이옵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무릇 있는바 모든 것은 다 허망한 것이니, 만일 모든 현상이 진실상이 아닌 줄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