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몽쇄언의 옛시

귀천貴賤

如明 2011. 5. 29. 14:42

 

 

 

 

 

 

 

 

사진: 복이 봉녕사

 

 

 

 

 

 

 

공명을 즐겨 마라, 영욕榮辱이 반이로다.

부귀를 탐치 마라, 위기危機를 밟느니라.

우리는 일신이 한가하니 두릴 일이 없어라.

 

 

 

흥망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로 추초로다

오백 년 왕업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겨워하노라.